[사이판여행] ATV 액티비티 리얼후기

사이판 ATV에 대한 모든 것

사이판 트래블버블을 간 저는 자유 일정에 원래 별빛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날씨때문에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당일 진행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무엇이 있나 살펴보다가 ATV 체험을 하게 됐습니다.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

 

마이리얼트립에 ATV를 검색해서 맨 위에 있는 것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후 금방 픽업이 왔는데 저희 일행을 포함해서 켄싱턴호텔에서 7명을 픽업했고 그 후 하야트 리조트에서 2명을 픽업한 후 ATV 체험장에 도착했는데 총 30분~40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도착 후 ATV 가이드에게 작동 방법을 간단하게 숙지 후 짐을 맡기고 보호장비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연습 후 일자로 줄을 지어서 ATV를 타고 산속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ATV 잘 타는 방법

저도 처음 타봤는데 진짜 엄청 흔들립니다. 코어 힘이 강할수록 좋고 제일 중요한건 손아귀 힘입니다. 지형이 산악이라서 길이 일정하지 않고 돌뿌리같은게 많은데 이걸 ATV가 밟으면 좌우로 강하게 흔들립니다.

 

이 때 핸들을 꽉 잡지 않으면 핸들이 확확 돌아서 차체가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걸 꽉 잡아주는게 잘 탈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같이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남성도, 여성도 위험한 상황이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저도 다 타고 나니 손바닥이 얼얼했습니다.

 

ATV 리얼후기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 험할 줄 몰랐습니다. 힘이 약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충고드리고 싶구요. 해가 엄청 심하니 꼭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가세요. 저는 래쉬가드를 입고 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반팔 반바지 입고 오신 분들 다 엄청 타서 가셨어요. 먼지바람도 많이 일어나니 선글라스도 필수입니다.

 

올라가면 갈대밭이 있는데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밭이 진짜 장관이었습니다. 사이판 가서 본 것 중에 제일 아름다웠어요. 그걸 제외하고나면 일렬로 행렬 지어서 올라가는거라 단독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니어서 크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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