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여행]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리얼후기

사이판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후기

코로나가 만연한 지금, 스노클링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스노클링 장비는 꼭 국내에서 구매해서 가세요. 남들이 끼던걸 아무리 소독했더라도 공용으로 쓰던 걸 사용하는 것은 매우 찝찝하답니다.

 

사이판 스노클링 꿀팁

 

스노클링 장비는 무조건 구매해서 오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공용으로 쓰던 건 위생도 안 좋고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왠만하면 이쁜 비키니나 살갗이 드러나는 수영복말고 래쉬가드 입고 오세요. 너무 비키니가 입고 싶으시다면 인증샷만 찍고 래쉬가드로 갈아입으세요. 살갗 다 타고 바다물때문에 피부도 굉장히 따갑습니다.

 

그리고 구명조끼가 하나에 5달러인데,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직접 배를타고 나가서 하는 스노클이 아니라 섬 바로 앞 안전한 구역에서 하는 스노클이라서 필요도 없으며 물 위로 계속 떠가지고 물고기 보기도 힘이 듭니다.

 

호텔에서 밥 먹을 때 빵을 챙겨둡시다. 저는 켄싱턴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식빵 네장 정도 가지고 왔는데 모자랐어요. 많으면 많을 수록 물고기를 많이 몰고 다닐 수 있으니 많이 챙깁시다.

 

방수팩 준비해서 스노클할 때 촬영해서 추억용으로 간직합시다. 그리고 수경에 모기약을 바르면 습기가 안 차서 좋습니다.

 

마나가하섬 후기

 

켄싱턴호텔에서 선착장으로 이동 후 마나가하섬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보트타고 가는데 물이 엄청 튑니다. 수건으로 얼굴 가리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리며 선글라스는 왠만하면 가방에 보관해두세요. 배가 흔들림이 강해서 잘못하면 선글라스 바다에 분실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 도착 후 쉼터까지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짐을 모아놓고 가이드 분이 지키시고 저희는 바다로 스노클링을 하러 나갔습니다. 식빵은 많이 가지고 올수록 좋아요.

 

2시간 일정이라서 밥이나 간식을 챙겨오지 않았는데 다른 분들은 밥이나 간식을 챙겨오셨습니다. 저도 챙겨올걸 그랬습니다. 2시간 동안 열심히 노는게 굉장히 힘이 듭니다. 한시간 정도 움직이니까 배가 많이 고팠어요. 간식 챙겨서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노클 자체는 엄청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나가하섬의 자연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새소리와 바다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스노클 자체는 비추입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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