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버블로 와서 사이판에서 인당 100달러의 바우처를 얻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아 마침 사용할데가 없어서 마사지에 쓰기로 하고 카카오톡 채널로 바로 마사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바디웍스가 유명하길래 바로 예약해서 사용해봤습니다.
바디웍스 가격과 위치
스톤마사지가 끌렸는데 종류별로 최대 2인밖에 진행하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세명이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스톤2, 아로마1로 진행했습니다. 금액은 세개 합쳐서 210달러 정도 됐고 팁은 알아서 주시면 되는데 저희는 진짜 초 불만족이라서 팁 안드렸습니다.^^
저희는 가라판 시내에 있는 아이러브사이판에 방문할 의향이 있어서 픽업을 30분 정도 일찍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켄싱턴호텔에서 가라판 시내까지는 20분정도가 걸렸습니다. 바디웍스 바로 앞에 아이러브 사이판이 있더라구요.
가라판 아이러브사이판 후기
가라판 시내에 있는 아이러브사이판은 켄싱턴호텔 내부에 있는 아이러브사이판보다 훨씬 컸습니다. 호텔 내부에 있는게 편의점 같다면 가라판 시내에 있는 건 대형 다이소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이판도 펜데믹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기 때문에 손님이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세일 상품의 대부분은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심지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도 그냥 진열해놨으니 굉장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손님이 줄어드니 새로운 상품의 유입이 없고, 코로나는 점점 더 심해지니 더더욱 새 상품의 유입이 없는 것 입니다.
지금 사이판을 방문하시면은 갤러리아나 일반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곳들이 전부 문을 닫은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를 타고 돌아다녀 보셔도 문을 닫고 망한 가게가 수두룩하답니다.
마사지 사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현재 사이판 내부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다 떠난 상태라고 합니다. 이곳에 생활 기반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지내야 되는 사람들과 영주권이 있어서 미국에서 지원을 받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섬을 떠난 상태라고 합니다.
어쨌든, 그 말을 참고 삼아 아이러브 사이판에서 상품을 둘러봤습니다. 켄싱턴 호텔 내부의 아이러브사이판과는 아예 다른 매장이더군요. 귀여운 수영복들도 있고 의류나 식품들도 다양히 있었습니다.
월마트가 생각이 나서 약들을 찾아보니 있기는 한데, 한국에 다 있는 약들이고 가격도 훨씬 더 비싸며 유통기한은 훨씬 더 짧은 상품들만 있더군요.
현재 사이판에서 구매하기 제일 좋은 상품은 티니안 칠리파우더입니다. 사이판과 티니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다른 곳에서는 절대 구매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파우더형, 액상형 전부 구매했습니다. 이걸 제외하고는 사실상 구매할게 하나도 없더군요. ABC스토어나 조텐마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디웍스 마사지 리얼후기
탈의를 하라고 하는데 좀 당황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그렇긴 한데 저는 노팬티였거든요. 당황한 이유는 가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바지를 입고 받았습니다.
와, 마사지를 받는데 이게 뭔가요? 제가 여태껏 여행을 다니면서 받았던 마사지 중에서도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실력있는 분들은 다 그만두신게 틀림없습니다. 아로마마사지를 받은 저도 굉장히 불만족스러웠고 스톤마사지를 받은 제 일행들 역시 굉장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일행들은 여행도 자주 다니고 여행다닐때면 꼭 마사지를 받는 여성들인데 그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하니 아마 바디웍스 마사지는 세계에서 제일 못하는게 틀림없습니다.
사장님은 참 좋았는데 마사지는 정말 별로였던 바디웍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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