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년넘게 윈도우만 쓰던, 나의 첫 맥북 에어 M1 후기

by 😞🛩🆔❣️😞🛩🆔❣️ 2022. 3. 18.

맥북에어M1
맥북 에어 M1 입문기

저는 평생동안 노트북을 쓰면서 맥북을 써본 일이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윈도우가 익숙하기 때문이었죠. 핸드폰 역시 갤럭시에서 아이폰을 넘어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당시에도 역시 갤럭시가 익숙했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결국 아이폰으로 넘어가 적응 후에는 훨씬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변에서 맥북 에어 M1이 정말 가격대비 말도 안되는 성능이라고 하도 영업을 하길래 관심도 있고 해서 한번 구매를 해봤고 결과는 대만족, 솔직한 후기 공유하겠습니다.

 

평생 윈도우만 썼던 이유

 

제가 평생 윈도우를 썼던 이유는 말 그대로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습관만큼 무서운게 없죠. 제가 어렸을 때 맥북을 접했다면 아마 평생 맥북만 썼었을텐데 어릴 때는 윈도우밖에 없었으니 저는 평생 윈도우만 썼었습니다.

 

예전에 잠시 어느 사무실에서 아이맥 M1으로 몇달 간 작업을 해야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 아이맥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크롤 방향도 반대이며 마우스 우클릭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모든게 복작했습니다.

 

저는 삼성, LG, MSI, 한성, HP, DELL, 레노버, ASUS 등 안 써본 노트북 브랜드가 없습니다. 심지어 경량노트북부터 게이밍노트북까지 모든 종류의 노트북을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윈도우도 별로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아이맥을 살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윈도우는 성능이 좋아지려면 그만큼 노트북이 무거워지는 정비례 시스템입니다. 무게와 성능이 비례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윈도우의 장점은 데스크탑으로 게임할 때와 작은 경량 노트북으로 가볍게 사무 작업을 할 때 입니다.

 

맥북 에어 M1 구매이유

 

처음에 맥북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앞서서 제가 뉴아이맥으로 잠시 몇달간 작업을 할 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죠? 저는 그 때 요리 영상을 편집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원래 윈도우로 작업을 할 때는 USB를 사용해서 옮기거나 휴대폰으로 찍은건 샌드애니웨어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전송하고는 했었는데 애플은 아이클라우드로 자동으로 업로드되서 컴퓨터로 바로 작업이 가능한게 너무 편했습니다.

 

이것을 겪고 나니 깨달았습니다. 윈도우가 불편한게 있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보다 편한 것이 있는데 그저 내가 외면하면서 살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시간을 절약해서 모은다면 얼마나 큰 시간이 될까요?

 

맥북 에어 M1 구매이유 2

 

제가 윈도우를 과감히 포기하고 맥북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게임'입니다. PC게임의 빈도가 낮아지고 모바일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하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윈도우에 큰 미련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영상편집을 굉장히 전문적으로 했다면 프로를 구매했겠지만 저는 블로그 포스팅 용도로 에어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첫 구매였기 때문에 프로를 사기는 어느정도 부담이 되기는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에어를 잘 구매한 것 같아요. 영상편집도 거의 무리가 없더라구요.

 

곧 맥북 M2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검색해보니 베젤이 흰색이라서 대부분 사람들의 평가가 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당장 필요할 때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은 소비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냥 구매했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트랙패드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저는 마우스 없는 컴퓨터 생활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없으면 너무 불편하니까요. 윈도우 노트북에 붙어 있는 트랙패드는 정말 한번도 사용해본 적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맥북 에어 M1의 트랙패드의 유용함을 익히 들어왔지만 걱정이 크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은 필요없었습니다. 게임만 못할 뿐이지, 기능 자체는 마우스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저는 매우 감동했습니다. 손가락과 간단한 제스쳐만으로 이런 복잡한 작업을 이렇게 편리하게 압축시킬 수 있다니, 애플의 기술력과 지식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게 됩니다.

 

저는 애플의 인텔칩을 써보지 않았기에 M1칩과의 큰 차이는 모릅니다만, 그것도 불구하고 맥북을 구매하면 좋은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그건 바로 트랙패드와 8시간 이상의 장시간 배터리, 그리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팩트함이라고 생각해요.

 

모니터크기

 

맥북 에어 M1은 말그다시피 미니 모델이라 화면이 작은 편입니다. 저는 블로그 포스팅을 주로 하는데 기사나 내용을 참고하기 위해서 창을 두개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일이 잦은 편인데 그럴 때는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근데 집에서 맥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가 디스플레이 창에 무엇인가 떠 있어서 눌러보니까 저의 바로 옆에 있던 LG 스탠바이미를 듀얼모니터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깨달았죠. 이 모델도 듀얼모니터를 구해서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당연히 아이패드도 가능합니다. 집에서 작업할 때는 스탠바이미를 듀얼모니터로 사용하고, 밖에 나갈 때는 아이패드를 들고나가서 듀얼모니터로 사용합니다.

 

맥북 에어 M1 단점

 

단점이라, 과연 있을까요? 플레이스토어에 비해서 앱스토어는 어플이 적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M1은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 더 적습니다. 스팀같은 게임도 불가능한게 많아요. 근데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이 굳이 맥북을 구매하실까 싶어요.

 

이 글은 평생 윈도우만 써오며 살아오던 제가 용기를 내어 맥북을 구매했고 굉장히 만족한다는 것을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PC게임을 엄청 좋아해서 고민된다구요? 그럼 윈도우 데스크탑을 메인으로 두시고 서브로 맥북을 구매하세요. 저 역시 PC게임용 데스크탑과 사무용 맥북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굉장히 만족중입니다.

 

맥북에어 M1 최저가 보러가기

최신 아이패드 최저가 보러가기

LG 스탠바이미 최저가 보러가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