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필자는 모든 게임을 해도 필히 리세마라를 지양한다. 당연히 좋은거 뽑고 게임을 즐기면 효율도 나오고 재밌겠지만 나는 인내심도 없고 리세마라를 하다가 지치기 때문에 리세마라를 지양한다. 각설하고 필자는 시작할 때 첫 뽑기에 전설 루디가 나왔었고 쉬움 시나리오 9장을 완료하고 주는 10회 영웅 티켓에서 전설+ 발데르가 나왔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영웅 아이콘의 테두리로 전설+ 등급을 구분하는 것을 알지 못해 똑같은 등급의 영웅인 줄 알았었다.
현재는 결투장 원툴 영웅 주제에 고급 클레어한테 맞고 다닌다며 발데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까이고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운이 좋았다. 아마 앞으로 게임 끝날 때 까지 전설+ 등급 영웅을 먹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스킬
패시브 스킬 신념의 검은 13레벨 기준 기본 공격 시 대상을 중심으로 4M 원형 범위의 모든 대상에게 광역 피해를 주는 스킬로 전설+ 악세인 만월의 목걸이와 같은 효과이다. 1피스 기준 25%이기 때문에 발데르의 패시브 스킬이 15레벨에 100%로 3피스를 착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연희의 마력의 공명이라는 패시브 스킬과 같은 스킬이지만 계수가 진짜 미미하게 살짝 더 높은 편이다. 이 스킬로 인해 연희와 함께 골드 던전과 방치형 던전, 시나리오 달성 미션같은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액티브 1스킬 영광의 외침은 2M의 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킬로 발데르를 중심으로 6M 원형 범위의 모든 대상에게 공격력의 일정 퍼센트 만큼 광역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10초가량 피해 면역, 즉 무적이 되는 스킬로 매우 좋은 스킬이다. PVE에서는 사실 쓰기 나름이라 크게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스킬의 가치는 결투장에서 발현된다. 희귀 발데르, 전설 레이첼같이 피해면역 펫의 유무로 결투장의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불사 스킬을 가진 스파이크나 또는 불사 악세, 분노 악세를 끼고 있는 캐릭터에게 비벼 볼 수 있는 스킬이다. 다만 결투장에서는 액티브 3스킬을 먼저 시전하기에 피해 면역 스킬을 쓰지 못하고 죽을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쓰기만 한다면 무조건 1인분 이상은 한다. 그래서 결투장에서 발데르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면 어느정도 스펙업은 필수다.
액티브 2스킬 이단자 처형은 2M의 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킬로 피격 대상을 중심으로 6M의 원형 범위의 모든 대상에게 공격력의 일정 퍼센트의 광역 피해를 입히고 기절 상태인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스킬인데 그 계수가 높은 편이라 잘 키운 발데르한테 액티브 3스킬과 2스킬을 연계 당하면 다들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시기도 있었다. 그 때는 전열에 발데르 하나 넣고 중열 후열에 숙련도 작 하는 영웅 세마리 넣고 결투장 돌려고 거의 필승하던 시기였다.(분노 악세나 불사 악세가 지금처럼 보급화되지 않았을 때) 현재는 전열 고급 클레어에게 가위바위보 싸움을 져서 전열에 세우는 경우가 많이 없어졌지만 2전열을 쓰는 진형이나 중열에 넣어서 쓴다면 아직도 밥값은 할 수 있는 영웅이다.
액티브 3스킬 강제 포박은 8M의 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킬로 발데르를 기준으로 전방 8M 부채꼴 범위의 모든 대상에게 공격력의 일정 퍼센트 데미지를 주고 100% 확률로 적을 자신의 앞까지 끌어오며 40% 확률로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역시 광역 범위 스킬이라 CC기의 확률이 낮은 편이나 기절이 걸리지 않아도 끌어오면서 약간 경직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스킬 연계가 쉬운 편이다. 그리고 매우 먼 거리에서 광역 CC기를 시전할 수 있다. 이는 발데르를 전열에 세우는 이유이다. 속공 진형 MAX에 신발과 장갑 강화를 MAX해놓으면 고급 클레어빼고 발데르한테 가위바위보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영웅은 없다. 한 때 끌어옴의 사기적인 스킬 효과로 인해 발데르가 없는 사람들은 아쉬운대로 네오 델론즈를 기용하던 때도 있었다.
궁극기 여신의 심문관은 2M의 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킬로 발데르를 기준으로 6M의 원형 범위의 모든 대상에게 공격력의 일정 퍼센트 광역 피해를 주고 100% 확률로 끌어오고 40% 확률로 기절 효과를 부여한다. 2스킬의 범위에 3스킬의 스킬 효과를 적용했는데 데미지는 2스킬보다 약하고 범위 역시 자신 주변이기 때문에 3스킬보다 유용하지 못하다. 심지어 발데르는 결투장 원툴인 경우가 많은데 결투장에서는 궁극기가 나오기 전에 대부분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발데르의 궁극기는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있다면 그냥 골드 던전에서 일반 공격 스킬 정도로 사용하는 것 뿐.
세팅 & TIP
장비는 5치명셋이나 5스증셋을 추천하며 3스증셋 2치셋도 괜찮다. 원체 딜이 괴랄한 영웅이라 피해면역 스킬의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좋고 전설+ 등급이라 스킬 계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3스킬과 2스킬 강화를 위해서라도 스증 셋은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주는 피해 증가 2피스, 치명타 시 공격력 증가 1피스를 추천한다. 전설+ 등급의 액세서리는 개인 취향차이기 때문에 생략한다. 초월 우선 순위는 장갑->신발->무기->투구->갑옷 순으로 추천드리며 마스터리는 광역 스킬 피해 증가로 설정해주시면 된다.
사실 발데르는 지는 별이다. 상위권 결투장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 수준이다. 요즘 결투장 메타는 전열 포일린 중열 스파이크 미스벨벳 후열 전설 클레어로 대부분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 강하고 불사랑 분노 악세가 판을 치기 때문에 발데르가 큰 위협은 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뽑았다면 일단은 키워놓자. 메타는 돌고 돌 것이며 세븐나이츠2에 4개밖에 없는 전설+ 등급 중 하나이고 도감도 많이 오르며 방치형과 골드던전에서는 쓸만하니까..(사실상 방치형과 골드던전조차 숙련도 때문에 다른 케릭터 넣고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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