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이판여행] 켄싱턴호텔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보았다.

by 😞🛩🆔❣️😞🛩🆔❣️ 2022. 3. 19.

음식배달하는상인
호텔에서 한식 배달해보기

저는 트래블버블 패키지로 사이판 여행을 왔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을 100% 호텔에서 해결했습니다. 참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점심은 직접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컵라면을 몇개 가지고 왔었는데 외국까지 나와서 이걸로만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 분명히 사이판에 있는 상인이 한국인을 상대로 배달업을 하시는 분이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고 카카오톡 채널에서 검색결과 역시 있더군요. 살펴보던 와중에 한식을 판매하는 슬로우하우스 라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슬로우하우스 음식종류와 가격

카카오톡 채널로 해당 음식점을 친구 추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도시락 형식으로 음식을 판매했고 대부분의 가격은 10불에서 15불 사이였습니다. 저는 LA갈비와 제육볶음 두개, 감자튀김을 주문했고 배달비까지 포함해서 총 53불을 지불했어요.

 

슬로우하우스에서 음식이 준비되어 켄싱턴호텔까지 배달되는 시간은 총 5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한국이랑 비슷한 시간이네요. 배달은 호텔 로비로 진입을 할 수가 없어서 호텔 입구나 또는 주차장에서 픽업을 해야합니다.

 

슬로우하우스 음식 후기

도시락을 살펴 보니 기본 반찬은 전부 동일한 와중에 메인 음식만 다릅니다. 계란말이 2개, 비엔나소세지 3개, 오렌지와 메인 음식, 전부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은 굉장히 맛 없이 눅눅하게 왔고 나머지 LA갈비랑 제육볶음은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해외라서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지만 퀄리티 대비 비싸다는 가격은 지울 수가 없었네요. 그냥 라면이나 먹을걸 이라는 생각도 조금 했습니다.

 

이 돈 으로 이거 먹을 바에 켄싱턴호텔 내부에 있는 오하스에서 시그니쳐버거를 시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LA갈비는 호텔에서 나오는 LA갈비랑 맛이 똑같은 걸 보니 냉동상품을 섬으로 들여오는 것 같습니다. 슬로우하우스에서 배달시켜 드시는 건 추천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서 사이판 섬의 음식점들도 대부분 운영을 안하기에 점심을 해결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왠만하면 가라판 시내에서 음식을 드시는건 삼가해주세요.(감염 위험때문에)

댓글